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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버스가 승객 찾아간다"…AI 기반 '똑버스' 운행 시작

2026.06.22 10:56

일직·학온·소하2동 교통 사각지대 해소…22일부터 무료 시범운행
호출하면 AI가 최적 경로 산출…7월부터 전기버스 8대 체계 구축
22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하는 똑버스./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승객 호출에 따라 실시간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똑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일직동·학온동·소하2동 일대에서 '똑버스'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시범 운영은 7월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정식 운행은 7월6일부터 시작된다.

'똑버스'는 승객이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로 차량을 호출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최적 이동 경로를 계산해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차량을 배차하는 미래형 교통서비스다.

시는 교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행 권역을 두 구역으로 나눴다. 1권역은 일직동·학온동과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연결하고, 2권역은 일직동·소하2동과 철산역을 연결한다.

운행 초기에는 25인승 전기버스 3대와 11인승 전기버스 1대 등 총 4대가 투입된다. 오는 7월 중 11인승 차량 4대를 추가 배치해 총 8대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승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똑타' 또는 전용 콜센터(1688-0181)를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된다. 호출 인원이 한 명뿐이어도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최대 5명까지 함께 탑승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다. 호출은 밤 11시까지 가능하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식 운행 이후에는 경기도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 체계가 적용된다. 성인 기준 1650원, 청소년 1160원이고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교통은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공공서비스"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도시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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