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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ESG 액션팀 환경보건기술연구원, 석재 폐수 찌꺼기 자원화 기여

2026.06.22 17:11

"석산 복구 사업 지연 없어, 폐기물을 자원으로 되돌리는 '적극 행정' 성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장(왼쪽 두 번 째), 과 백영만 환경보건기술연구원장(세 번 째), 박승원 광명시장(네 번 째)
ⓒ 광명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광명 ESG 액션팀(Action Team) 구성원인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 석재·골재 폐수 찌꺼기(오니)를 석산 채석지역 하부 복구지 및 저지대 채움재로 사용하는 '매체접촉형 재활용' 승인을 받는데 크게 기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구원은 경기도에 위치한 H사가 '석재·골재 폐수처리오니'를 석산 채석지역 하부 복구지 및 저지대 채움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평가 수행을 통해 기여했다고 한다.

승인은 지난 19일 이루어졌다. 석재 및 골재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처리오니를 석산 채움재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승인 받은 국내 첫 사례다. 석산의 채움재 규모는 약 444만 톤. 약 444만 톤(약 165만 ㎥)에 달하는 대규모 석산 복구 사업이 지연 없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는 게 연구원 측 설명이다.

연구원 측은 "이번 일은 정부의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버려지던 폐기물을 대규모 자원(석산 채움재)으로 되돌리는 '적극 행정'의 기념비적인 성과"라며 "실제 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유해성을 평가하는'현장적용성시험'을 면제 받아 전체 평가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장적용성시험은 폐기물이 토양이나 지하수에 미치는 유해성을 환경 모형화(Modelling) 기법으로 검증하는 필수 과정으로, 사업자들에게는 시간적·비용적 부담이 큰 단계였다.

연구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 해당 폐기물이 이미 재활용됐던 준공지점들을 전수 조사했다. 장기적인 환경 변화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한 '사전검토 자료'를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했고, 시험 '불필요(면제)' 처분을 이끌어 냈다.

백영만 원장 "폐기물 분석 등 자원순환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

백영만 원장은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서 폐기물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재활용환경성평가와 폐기물 분석 등 자원순환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은 지난 2011년 설립된 환경부 소관 환경보건 분야 유일의 비영리 재단법인다. 대기, 물, 토양, 폐기물 등 환경 관련 물질 시험 분석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광명시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은 ESG 실천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광명 ESG 액션팀(Action Team)'에 가입했다.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다음 달인 4월 'ESG 확인서'를 연구원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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