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새 회장에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 선출
2026.06.22 21:39
국민의힘 의원 출신인 인요한 전 연세대 국제진료센터 교수가 대한적십자사의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인 신임 회장은 적십자사 명예회장인 이재명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22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한 대한적십자사는 “인 선출자는 오랜 기간 의료 현장에 있었으며 공공보건의료 활동, 북한 결핵 퇴치 및 의료장비 지원 등 경험을 토대로 적십자사의 혈액사업 등 여러 사업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인 신임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년간 밝혀진 일에 실망감을 표하며 지난해 12월 의원직을 사퇴했다.
1959년 전북 전주 출생인 인 신임 회장은 연세대 의대를 거쳐 고려대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서양인 최초로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그는 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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