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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후폭풍…한투운용, 금감원 현장검사에 경찰 내사까지

2026.06.22 19:47

금감원, 수요일 현장 검사
영등포경찰서, 내사 착수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스페이스X 공모주를 할당받아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편입하겠다며 대대적 광고에 나섰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데일리안 = 강현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스페이스X 공모주를 할당받아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편입하겠다며 대대적 광고에 나섰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금융당국 검사와 수사당국 내사를 받게 됐다.

주관사인 골드만삭스 재량권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이 공모주를 1주도 배정받지 못함에 따라 한투운용도 후폭풍을 겪는 모양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투운용에 대한 현장 검사를 예고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현장 검사를 통해 스페이스X 편입 관련 과장 광고 의혹에 대해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지수 방법론을 위배해 ETF 사전 편입에 나섰는지 등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종목 선정과 비중, 리밸런싱 방식 등 '약속된 규칙'을 어기고 스페이스X 편입에 나섰는지 등을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금융당국과 별개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앞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한투운용을 사기죄 혐의로 고소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접수하고 지난 19일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고소 당사자인 개인 투자자 A씨는 한투운용이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에 스페이스X 공모주가 상장 당일 확정 배정되는 것처럼 투자자들에게 홍보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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