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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김어준·유시민 3류 언론인 1류 선동가…김어준 자리 노리는 자들 줄 서”

2026.06.22 20:24

뉴시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1심 판결 결과와 관련해 “연어 술파티, 국민참여재판에서도 거짓으로 드러났네요”라면서 “뻔데기 아이큐만 있어도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거늘, 이런 문제를 법정까지 가져가야 했다는 것 자체가 초현실주의적 현상이죠”라고 말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 교수는 전날 자신의 SNS에 “민주당 의원들이 ‘현장검증’ 운운하며 청사까지 찾아가 생쇼를 부리던 장면을 기억합니다. 21세기에 국회의원들이 버젓이 대국민 사기극을 벌입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진 교수는 “그들이라고 이화영의 말을 믿었을까요? 아니죠. 이화영이 거짓말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게 그들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한마디로 자기들이 생쇼를 부리면 멍청한 국민들이 속아줄 거라 믿은 거죠. 그런데 거기 속아 넘어갈 국민이 얼마나 될까요? 정말로 그걸 믿는 이들은 민주당 지지층 중에서도 극히 소수일 겁니다”라면서 “그 나머지는? 당연히 이화영이 거짓말한다는 거 다 압니다. 그런데도 믿는 척하는 거죠. 그로써 거짓을 현실에 사실로 등록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민주당 프로퍼갠더 머신에 십수년간 전두엽을 난타당하면, 사람들이 이렇게 이상해집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 교수는 “사실(fact)의 어원은 ‘factum’(’만들어진‘)입니다. 사실은 주어진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생각, 다시 말해 사실을 제작할 수 있다는 믿음, 거짓도 사실로 만둘어낼 수 있다는 관념은 파시스트적인 것”이라면서 “그게 바로 히틀러, 괴벨스의 철학이죠. 그런 의미에서 ‘뉴스 공장’이라는 이름은 우리를 매우 착잡하게 합니다. 거기서 밥 먹고 하는 짓이 음모론을 사실로 가공하는 것 아니던가요?”라고 비판했다.

또 진 교수는 “이런 유형의 멘탈리티가 공당에 속한 의원들의 정신까지 사로잡아버린 거죠. 최근에야 김어준, 유시민, 최욱과 같은 3류 언론인, 1류 선동가들이 제 진영 내에서 혹독한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것을 민주당 정치인과 지지자들의 반성이라 착각하면 안 됩니다”라면서 “그냥 자기들끼리 노획한 재화의 분배투쟁을 벌이는 것일 뿐, 괴밸스 멘탈리티는 여전히 그들의 지배에 필수적인 무기로 남아 있으니까요. 김어준의 자리를 노리는 자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진 교수는 “이로써 공소취소 특검의 명분은 사라졌습니다. 그런다고 포기할까요? 아뇨. 그래도 이재명은 계속할 겁니다. 국정조사를 통해 외려 이재명의 혐의만 더 뚜렷해졌습니다. 이화영은 이미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그러니 공범(사실상 주범)이 유죄를 피할 길은 사실상 막힌 겁니다. 그 다급함과 절박함 때문에 선거를 앞두고 공소취소 특검을 추진하는 무리수를 둔 거죠”라면서 “아마 지금은 더 다급할 겁니다. 그래서 더 큰 무리수를 두려고 하겠지요”라고 내다봤다.

진 교수는 “모든 국민이 법 아래에 있는데 대통령 혼자 법 위에 서려 합니다. 모든 국민이 헌법을 지키는데, 대통령 혼자 헌법을 무시하려 합니다”라면서 “대통령이 국민이 준 권한을 남용해 자기 혼자만을 법의 예외로 만들려 할 때, 공화국, 즉 우리 모두의 나라는 대통령 개인의 사유물(res privata)로 전락합니다. 이는 공화국에 대한 반역이자 내란입니다”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젊은이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들은 절차의 공정성에 매우 민감합니다. 선거관리의 부실함을 그들은 공정한 권리행사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바라봅니다. 하물며 한 사람만이 누리는 초법적, 위헌적 특권을 과연 그들이 조용히 묵과할까요?”라면서 “그래서 경고합니다. 대통령의 내란음모에 가담하거나 지원하거나 동조하거나 방관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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