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100선 최고치 마감…미·이란 협상 주시
2026.06.22 20:32
코스피가 9,100선에서 마감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상승이 힘을 보탰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김채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등락을 거듭했지만 결국 9,100선에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불확실성에 8,900선대로 밀리며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해 한때 9,200선을 넘기도 했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2조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했지만 SK하이닉스는 5% 넘게 올라 장중 294만원까지 치솟으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결국 시가총액도 보통주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앞지르며 시총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김영환 / NH투자증권 연구원> "지금 SK하이닉스의 이익은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나오는 비중이 크고요. 삼성전자도 HBM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범용 반도체 쪽에서 나오는 부분이 더 크죠. 질적인 수준에서 SK하이닉스의 이익은 상당히 견고한… 지금의 구도가 깨지지 않고 오히려 중국의 위협이 커질수록 더 아웃퍼폼하는 상황은 계속 이어지겠죠."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 전환에는 성공했지만 1,000선을 탈환하진 못했습니다.
당분간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과정과 반도체주의 변동성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53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문주형]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이예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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