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미, 부산서 통했다…'축옥'으로 인기상·中 본토 유일 여우주연 후보
2026.06.22 14:16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중국 배우 전희미가 부산에서 열린 '2026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희미는 지난 20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6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 글로벌 OTT 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에 참석했다.
그는 고장극 '축옥(逐玉)'에서 주인공 번장옥 역을 맡아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유일한 중국 본토 배우로 주목 받았다. 특히 전희미는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People's Choice Award)에서 총 706만 표를 획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무대에 오른 전희미는 "중국에서 온 배우 전희미다.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축옥'과 번장옥을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말해 현장의 환호를 이끌었다.
레드카펫에서 전희미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드레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이드 코베이시(Saiid Kobeisy) 2026 F/W 컬렉션의 아보카도 그린 컬러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주하이르 무라드(Zuhair Murad) 2026 S/S 컬렉션의 블랙 드레스로 세련되고 강렬한 매력을 드러냈다.
전희미가 주연을 맡은 '축옥'은 평범한 정육점 처녀였던 번장옥이 여러 시련을 거쳐 장군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희미는 당차고 강인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중국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전희미는 중국 본토 배우 중 유일하게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와 인기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전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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