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주택가에 관광지까지…일본, 곰 위협 갈수록 심각
2026.06.22 19:56
[앵커]
일본에서는 곰 위협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키타현 주택가를 활보하는 곰.
80대 여성이 곰을 보고 놀라 넘어져 다치기도 했습니다.
아오모리현에서는 차를 타고 논을 보러 가던 남성이 곰과 마주쳤는데요.
[동영상 촬영 남성 : "차 안에 없었다면 위험했을 겁니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체리 농장 CCTV에는 곰이 체리를 따 먹는 모습이 찍혔는데요.
야마가현에는 체리 농가 피해 신고가 16건 들어왔습니다.
인기 관광지도 예외가 아닙니다.
교토의 관광 명소 '아마노 하시다테'.
곰이 바다를 헤엄쳐 주택가로 건너가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당국이 곰 한 마리를 잡았지만 다른 곰이 발견돼 관광객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관광객 : "곰이 잡혔다는 소식에 안심했는데 또 다른 곰이 나타나 깜짝 놀랐어요. 조심해서 관광해야겠어요."]
우쓰노미야시에서는 곰이 하천을 따라 헤엄치다 철책을 타고 넘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는데요.
안전을 위해 시립 초중학교 94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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