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스카라무치 "비트코인은 탈정부 자산"…스팀 신작 20% AI 사용
2026.06.22 17:06
■ 스카라무치 "비트코인은 탈정부 자산"… 강세 근거 5가지
스카이브리지 캐피털 창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최근 비트코인 급락에도 불구하고 장기 강세 전망을 유지하며 조정장을 구조적 훼손이 아닌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비트코인 강세 논리를 5가지로 정리해 제시했다. 첫째 이번 하락은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레버리지 청산 과정에서 발생한 강제 매도 영향이라는 점이다. 둘째 비트코인은 2100만개로 공급이 제한된 구조적 희소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셋째 어떤 정부도 비트코인의 가치를 희석할 수 없다는 점을 핵심 특성으로 제시했다. 넷째 이미 구축된 기관 투자 인프라는 가격 하락과 무관하게 유지되는 구조적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다섯째 금과 비교해 일부 역할만 가져와도 상승 여력이 배수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극단적인 비관론이 오히려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존에 제시했던 2026년 17만~20만달러 전망 역시 유지했다.
■ 비트코인 2만4000달러 하단론 제기…美 증시 급락이 변수
미국 증시 급락 시 비트코인이 2026년 2만4000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거시 경제 충격에 따른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술 분석가 제시 올슨은 비트코인이 심각한 매도 국면에서 2만398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2주봉 차트의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 지표를 근거로 장기 지지선을 설정했으며, 2022년 약세장 저점 기준선을 핵심 참고 구간으로 제시했다.
이번 전망은 미국 주식시장 충격을 전제로 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비중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인공지능 버블 논란과 경기 침체 우려 등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시장 지표에서도 약세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2026년 들어 대부분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며 기관 수요 약화를 시사했고, 비트코인 현물 ETF 역시 5월 이후 순유출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기관 및 ETF 자금 흐름이 구조적 위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AI 비용 부담 현실화…아마존·월마트·메타, 사용량 제한 나서
기업들이 AI 도구를 전사적으로 도입한 뒤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사용 한도 설정과 저가 모델 전환 등 지출 통제에 나서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아마존, 월마트, 시스코, 우버, 메타 등 주요 기업들은 직원들의 AI 사용량을 제한하거나 비용 효율이 낮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이는 챗봇을 넘어 AI 에이전트 활용이 늘면서 연산 자원 소모가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업용 AI 서비스가 토큰 기반 과금 구조로 전환되면서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직원 1인당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사례가 늘면서 컴퓨팅 자원 소비도 함께 급증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AI 비용이 경영진의 핵심 관리 요소로 떠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부 기업에서는 AI 도입 이후 지출이 급격히 증가했고, 전문가들은 향후 AI 에이전트 확산이 반도체 수요 증가와 칩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대출 규제에 흔들리는 핀테크...신사업 찾기 분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대출 비교·추천 중심으로 성장해온 핀테크 업계의 수익 기반이 흔들리면서 사업 구조 전환 압력이 커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2일부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핀다, 토스, 뱅크샐러드 등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 및 대환대출 접수를 중단했다. 이는 가계대출 관리 강화 조치로, 플랫폼 입장에서는 상품 공급 축소와 중개 기회 감소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이다.
대출비교 플랫폼은 금융사 상품 연결 후 대출 실행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구조로 운영되는데, 대출 규제 강화는 금융사의 공급 여력 축소와 함께 중개 수익 감소로 직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출중개 비중이 높은 핀테크 기업일수록 수익성 압박이 더 크게 작용하는 구조다.
업계는 대응 전략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업 대상 서비스, 라이선스 기반 금융서비스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핀다는 저축은행 인수와 AI 에이전트 구축을 통해 금융서비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를 건강·보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PFCT는 신용평가 기술을 금융기관용 AI 리스크관리 솔루션으로 확대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 '스팀 신작 5개 중 1개가 AI 활용' 게임 개발 문턱 낮아졌지만...
AI가 게임 개발 전 과정에 확산되면서 제작 효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이용자 신뢰 확보와 고지 기준을 둘러싼 새로운 과제가 부각되고 있다.
스팀DB 기준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작 8700개 중 1704개가 생성형 AI 사용 태그를 달았다. 이는 전체의 약 19.5%로, 공개 체험 단계의 게임에서도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AI 도입 배경에는 개발비 상승과 제작 공정 복잡화가 있다. 그래픽, 시나리오, 번역, QA 등 반복 작업을 줄이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인디·중소 개발사를 중심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게임사의 70%가 생성형 AI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사 역시 개발과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며 활용 범위를 넓히는 추세다.
다만 AI 활용이 늘어날수록 이용자 신뢰 문제가 함께 부각되고 있다. 일부 게임에서는 AI 사용 범위와 최종 반영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발생했고, 업계에서는 AI 활용 자체보다 검수 과정과 고지 투명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도 AI 콘텐츠 표시 기준을 마련 중이며, 향후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中 바이두, 첫 글로벌 로보택시 순위서 웨이모 꺾어…테슬라 5위
바이두의 아폴로 고가 글로벌 로보택시 경쟁 지표에서 웨이모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자율주행 시장 경쟁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자율주행 평가 스타트업 오토노미 AI는 전 세계 자율주행 기업을 비교하는 '로드 투 오토노미 인덱스'를 공개했다. 해당 지표는 로보택시, 자율주행 라이선스, 트럭, 배송 로봇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공개 데이터와 규제 문서, 거래 정보 등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업 규모와 매출, 제휴, 안전 이력 등을 반영해 순위를 산정한다.
로보택시 부문에서는 바이두 아폴로 고가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웨이모, 포니AI, 위라이드, 테슬라 순으로 집계됐다. 평가 기관은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기 결과에서 중국 기업들이 여러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 시장은 차량 등록 확대와 사고 및 규제 이슈가 동시에 나타나는 가운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웨이모와 테슬라 등 주요 기업의 등록 차량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상업 운행 확대 여부는 제한적이며, 일부 기업은 리콜과 안전 검토를 진행하는 등 기술 안정성 확보 과제도 이어지고 있다.
■ 스마트폰 시장 9주째 추락…애플·화웨이만 웃었다
애플과 화웨이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장기 침체 속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쟁사들과 대비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5월 중순 기준 전년 대비 8% 감소하며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아이폰 판매량은 같은 기간 10% 증가했고 화웨이 역시 2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소폭 감소에 그쳤고 오포, 샤오미, 비보 등 주요 제조사들은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부진을 보였다.
시장 침체는 중국과 인도에서의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회복되지 못했으며, 메모리 부족에 따른 가격 인상과 출시 일정 조정, 비용 절감 전략이 수요 둔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애플과 화웨이는 공급망 안정성과 가격 전략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이며 시장 내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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