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길·박종철 "협치·소통"…부산시의회 의장·원내대표 출사표
2026.06.22 15:02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 강무길 당선인과 박종철 당선인이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무길·박종철 당선인은 2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각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두 사람은 러닝메이트를 구성해 당내 경선에 나선다.
의장 후보인 강 당선인은 해운대4를 지역구로 둔 3선 시의원이며, 원내대표 후보인 박 당선인은 기장1을 지역구로 둔 재선 시의원이다.
이들의 경쟁 상대로는 이종진(북3) 당선인이 의장 후보로, 박희용(부산진1) 당선인이 원내대표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시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와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강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파를 초월한 대통합의 협치 의회를 만들겠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부산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일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의 절차와 과정에서 투명성과 합리성을 감시·감독하는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며 "시의원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의장실'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조례안 법리 검토부터 정책 효과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의정활동 통합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분야별 정책연구모임을 공식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박 당선인은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강한 국민의힘 원내팀을 만들겠다"며 "의원 간 화합을 이끌고 집행부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등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10대 부산시의회는 국민의힘이 37석, 더불어민주당이 11석을 확보해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차지했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 결과에 따라 사실상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원내대표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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