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홍장원, ‘계엄 합수부 지원’ 의혹에 “전혀 말 안 돼”
2026.06.22 10:10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12‧3 내란 당시 국정원의 계엄사 합동수사본부 업무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홍 전 차장은 22일 오전 9시27분쯤 권창영 2차 종합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의혹이나 의심이 있다면 충분히 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차장이 종합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합수부 지원 지시 의혹에 대해 “전혀 그건 말이 안 된다”면서 “(계엄 당일 회의에서) 합수부의 ‘합’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군방첩사령부와 연락 체계 구성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이) 단단히 오해한 부분이기 때문에 (앞선 조사에서) 그 부분은 잘 설명드렸다”고 했다.
특검은 국정원이 계엄 당일 조태용 전 국정원장 지시로 정무직 회의를 연 사실을 포착했다. 특검은 홍 전 차장이 정무직 회의 이후 부서장 회의를 열고 방첩사와 연락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하고, 계엄사 합수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의심한다.
홍 전 차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국정원 1차장의 업무는 해외와 대테러 관련이고, 인력 배분 관련 업무는 2차장 담당이라 홍 전 차장이 합수부·방첩사 관련 지시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홍 전 차장의 변호인은 “정무직 회의에서 인원 동원 및 자금 지원과 관련된 논의가 일체 나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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