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첫 40%대‥"엄중하고 겸허하게"
2026.06.22 14:06
◀ 앵커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청와대는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5주 연속 하락하면서, 취임 뒤 처음으로 부정평가 비율이 긍정평가 비율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46.7%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는 5.5%포인트 상승한 49.7%를 기록했고,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은 3.6%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는 "선거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최근 지지율 변동은 민생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에 대해 "비교적 잡음 없이 맡은 일을 정리해낸 것 같다"고 자평했습니다.
[김민석/국무총리]
"맡은 일은 큰 실수나 실패 없이 처리해낸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과 다롄을 방문해 다보스포럼 참석하는 등 외교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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