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전
신용한 인수위 "민선8기 재정 방만 운영…정상화위원회 가동"
2026.06.22 13:42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취임 직후 민선 8기 방만했던 재정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조직을 가동한다.
허창원 인수위 대변인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드러난 충북도 부채 외에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은 부분들이 꽤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민선 8기 동안 4360억 원에 이르는 지방채를 발행했고 누적 채무는 지난해 말 기준 1조 2000억 원에 이른다.
허 대변인은 충북도청 그림책 도서관과 청풍교 업사이클링, 파크골프장 등 부적절 예산 투입 사례로 언급했다.
허 대변인은 "재정정상화위원회를 발족하고 산하에 재정전략운영단 TF를 구성할 것"이라며 "사업성 예산의 투입과 반영이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의 좋지 않은 재정 상황을 안정화하고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당선인의 의지"라며 "재정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상당 기간 운영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김영환 지사와 만남을 제안하기도 했다.
허 대변인은 "비서실장을 통해 김 지사와 만남을 요청했고 거절을 당했다"며 "원활한 도정 권한 이양을 위해 꼭 만남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산하기관장 인사와 관련한 질의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처럼 자진 사퇴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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