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복귀…'손석희의 12시' 진행
2026.06.22 12:55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석희가 13년 만에 MBC 라디오 진행자로 돌아온다.
MBC는 오는 29일 라디오 개편을 통해 표준FM(수도권 95.9MHz)에 신규 프로그램 '손석희의 12시'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손석희가 MBC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 것은 2013년 '손석희의 시선집중' 하차 이후 13년 만이다.
'손석희의 12시'는 매일 낮 12시 5분 방송된다. 제작진은 "젠슨 황의 입국 시간이 속보로 뜨고, 트럼프의 한 마디가 주식시장을 흔드는 시대"라며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MBC는 손석희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과 깊이 있는 인터뷰를 앞세워 국제 정세와 경제, 사회 이슈를 폭넓게 다룰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석희는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과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2006년 MBC를 떠난 뒤에도 2013년까지 '손석희의 시선집중' 진행을 이어갔다.
이후 2013년 JTBC로 자리를 옮겨 보도부문 사장과 대표이사, JTBC·JTBC스튜디오 총괄사장 등을 지냈으며 메인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 앵커로 활동했다. 2023년 JTBC를 떠난 뒤에는 다시 MBC로 복귀해 '손석희의 질문들'을 진행했으며, 지난 4월 시즌4를 마무리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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