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손석희, 13년 만 MBC 라디오 돌아온다…대대적 개편에 합류
2026.06.22 09:33
낮 12시 5분에는 '손석희의 12시'가 신설된다. 지난 2000년부터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며 MBC 라디오의 간판 진행자로 활약해온 그가 13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이다. 손석희 앵커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과 깊이 있는 인터뷰로 청취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젠슨 황의 입국 시간이 속보로 뜨고, 트럼프의 한 마디가 주식시장을 흔드는 시대다. 세계의 흐름이 곧 나의 일상이 된 지금,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존 표준FM에서 인기를 끌어온 '트로트 라디오'는 오후 2시 20분(주말 2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새롭게 청취자들을 만난다. 트로트 장르의 전 세대적 인기를 발판 삼아, 나른한 오후 2시에 신명 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는 6월 28일자로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한편 새로운 얼굴을 통해 변화를 꾀하는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대한민국 라디오 청취율 1위 프로그램 '뉴스하이킥'은 MBC 조승원 기자가 새롭게 진행하며, 각계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던 '물음표'는 대한민국 스타 심리학자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를 새롭게 영입해 신선한 변화를 꾀한다.
FM4U(수도권 91.9MHz)는 심야 개편을 통해 전문 음악 채널의 색깔을 더욱 명확히 하고자 한다. 밤 10시부터 12시까지를 'MHZ(Music Highlight Zone)'으로 명명하여, 월~수요일은 '친한 친구', 목~금요일은 '아이돌 라디오', 토~일요일은 '스포왕 고영배'를 배치한다.
MBC 라디오의 2026년 개편은 6월 29일 새벽 5시부터 시작되며, 표준FM(수도권 95.9MHz)과 FM4U(수도권 91.9MHz) 모두 스마트라디오 미니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보이는 라디오는 유튜브와 티빙, 웨이브를 통해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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