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 살라가 깨어났다…이집트, 월드컵 9경기 만에 첫 승
2026.06.22 12:20
이집트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그동안 월드컵 본선에서 3무 5패에 그쳤던 이집트는 사상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1승1무(승점 4)의 이집트는 2무(승점 2)의 이란·벨기에, 1무1패(승점 1)의 뉴질랜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집트와 이란, 벨기에와 뉴질랜드가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전반전은 뉴질랜드에 끌려갔다. 단단한 뉴질랜드의 수비 벽을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15분 코너킥에서 190㎝ 장신 수비수 핀 시먼에게 선제 실점까지 내줬다. 뉴질랜드는 최전방 공격수 크리스 우드 한 명을 박아두고 9명이 수비에 내려섰다.
이집트는 후반 13분 모하메드 하니의 크로스를 모스타파 지코가 헤더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위기의 이집트를 위해 살라가 나섰다. 살라는 후반 22분 수비수 3명 사이를 뚫는 정확한 슈팅으로 역전을 이끌어냈다. 이집트는 후반 37분 트레제게의 헤더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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