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GOLDNITY
GOLDNITY
3시간 전
금은 투자
금은 투자
종근당홀딩스, 600억 공모채…배당·세금 재원 보강

2026.06.22 10:20

종근당홀딩스가 6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통해 만기차환과 지주사 유동성 보강을 함께 추진한다. 조달액 절반은 7월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에 쓰이고 나머지는 법인세·배당금 지급과 타법인증권 취득 재원으로 배정했다. 시장에서는 지주사 현금유출과 예비 투자재원을 한 번에 묶는 자금 재배치로 해석한다. 신용평가사가 매긴 안정적인 신용등급은 발행 기반이지만 단기성차입금과 계열 투자부담은 수요예측 이후 조달 조건을 가를 변수라는 관측도 뒤따른다.

차환과 배당·세금성 재원 동시 보강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19일 제4-1회와 제4-2회 무보증사채를 각각 300억원씩 발행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제4-1회는 2년물, 제4-2회는 3년물로 구성했다. 수요예측은 24일 진행되고 청약과 납입은 7월1일 이뤄질 예정이다. 조달자금은 채무상환 300억원, 운영자금 150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150억원 등으로 배정했다.

시장에서는 지주사 현금유출과 예비 투자재원을 한 번에 묶는 자금 재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종근당홀딩스는 제4-1회 300억원을 7월1일 만기가 돌아오는 기존 공모 회사채 상환에 쓴다. 제4-2회 300억원은 운영자금 150억원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150억원으로 나뉜다. 회사채로 기존 빚을 갈아타는 동시에 본체의 세금과 주주환원, 향후 투자 선택권을 같은 조달 구조에 넣은 셈이다. 자체 재무구조가 A+등급을 유지한 가운데 차환과 유동성 보강을 병행했다.

운영자금 150억원은 지주사 본체의 현금여력을 보강하는 성격이다. 종근당홀딩스는 해당 자금을 법인세 납부와 배당금 지급 등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2025년 결산배당은 보통주 1주당 1400원이고 배당총액은 66억6000만원이다. 올해 1분기 별도 현금흐름표상 법인세 납부액도 10억4000만원이다. 두 항목을 합치면 77억원으로 운영자금 150억원의 절반가량을 설명한다.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은 투자 선택권을 열어둔 예비재원으로 여겨진다. 종근당홀딩스는 해당 자금이 계열사 출자, 비계열 투자, 전략적 투자 모두에 쓰일 수 있다는 방침이다. 별도기준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은 2025년 말 514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603억원으로 늘었다. 1분기 취득액은 222억600만원, 처분액은 145억6000만원이었다. 전체 출자법인 36곳 중 27곳은 단순투자 목적, 22곳은 상장법인이다. 이 때문에 투자자산 손익은 증시 변동에 영향을 받는다.

A+등급 기반 차입 만기대응 부담
시장은 안정적인 신용등급이 이번 발행을 유동성 경색성 조달과 구분하게 만드는 기반이라고 본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제4-1회와 제4-2회 무보증사채에 모두 A+ 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사업회사로부터 배당금, 브랜드사용수익, 수수료수익을 받는 순수지주사다. 회사채 상환능력은 본체 현금흐름과 계열 지분가치, 자본시장 접근성에 좌우된다. 신평사들은 계열 사업기반과 낮은 레버리지, 보유지분 등을 재무적 융통성 근거로 꼽는다.

종근당홀딩스는 낮은 레버리지에도 단기 만기대응 부담을 안고 있다. 현금으로 바로 막아야 할 만기 규모는 본체 현금성자산을 넘어선다. 나신평은 3월 말 별도기준 부채비율 21.3%, 순차입금의존도 6.4%를 근거로 자체 재무구조를 고평가했다. 총차입금은 680억원, 순차입금은 299억원으로 진단했다. 다만 단기성차입금은 562억원으로 현금성자산 381억원을 웃돈다.

한기평의 계열통합 접근은 지주사 신용도를 본체 재무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기평은 종근당홀딩스 연결재무제표에 종근당 연결재무제표를 더해 사업·재무 지표를 봤다. 종근당 지분율은 26.7%로 연결대상은 아니지만 실질 지배력과 계열 내 사업 유사성이 반영됐다. 이 기준에서는 종근당, 종근당건강,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의 실적이 신용도 판단에 반영된다. 계열통합 총차입금은 2025년 9086억원에서 올해 1분기 9356억원으로 늘었다.

계열 투자부담도 관리 대상이다. 한기평은 종근당의 시흥 배곧지구 바이오 복합연구개발단지, 경보제약의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 종근당바이오의 안산공장 CDMO 투자를 주요 자금소요 항목으로 꼽았다. 종근당 3925억원, 경보제약 450억원, 종근당바이오 460억원 등이다. 한기평은 내년 계열통합 순차입금/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2.5배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예측 이후 금리·증액 변수 확인
이번 차환의 경제성은 확정금리가 기존 조달금리를 얼마나 웃도는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종근당홀딩스가 2024년 7월 발행한 제2회 공모채 300억원의 금리는 연 3.806%다. 이번 4-1회 300억원은 같은 규모의 만기채를 갈아타는 구조다. 확정금리가 기존 금리를 상회하면 차환 비용이 늘고, 유사하거나 낮으면 A+ 지주사 신용도를 활용한 조달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다.

발행액 증액 가능성은 투자집행 신호보다 조달 선택권 확대에 가깝다. 증권신고서상 종근당홀딩스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총액을 최대 1000억원까지 늘릴 수 있다. 증액분은 채무상환자금 또는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한다. 발행액이 600억원에 머물면 차환과 운영자금 중심 구조가 유지된다. 반면 증액이 이뤄지면 추가차환 또는 예비 투자재원 확보 성격이 강해진다. 다만 검토 중인 투자 대상은 없는 만큼 증액이 곧 신규투자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수요예측 결과는 만기별 투자수요와 증액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번 발행은 2년물과 3년물로 나뉜다. 4-1회 수요는 만기차환 안정성을, 4-2회 수요는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조달 요력을 가늠케 한다. 2년물 주문이 강하면 기존 회사채 부담이 낮아지고 3년물 주문이 뒷받침되면 배당·세금성 현금유출과 예비 투자재원을 중기조달로 묶는 구조가 강해진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300억원은 7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차환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제4-2회 자금 중 운영자금 150억원은 법인세 납부와 배당금 지급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150억원은 계열사 출자, 비계열 투자, 전략적 투자 모두가 대상"이라며 "발행총액 최대 1000억원 증액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이자율 변동이 심해 수요예측에 따라 결정할 예정으로 채무상환과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용도"라고 덧붙였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금은 투자의 다른 소식

GOLDNITY
GOLDNITY
1시간 전
금은 투자
금은 투자
1시간 전
"금도 24시간 레버리지 거래"…라이온에셋, ‘글로벌 금 토큰’ 기술 검증 완료
GOLDNITY
GOLDNITY
4시간 전
금은 투자
금은 투자
4시간 전
오늘도 가격 보고 '사고 팔고' 한다고?…부자아빠 "그건 실수…'이것' 곧 매수할 것"
GOLDNITY
GOLDNITY
5시간 전
금은 투자
금은 투자
5시간 전
전쟁 물러서자 금리 돌아왔다…금값 흔든 진짜 주인은?
금값
금값
13시간 전
손톱만한 크기도 수백억원…루비·에메랄드 ‘유색 보석’ 뜬다
GOLDNITY
GOLDNITY
1일 전
금은 투자
금은 투자
1일 전
성과급에 5억 대출까지…'셔세권'에 53조 몰린다
GOLDNITY
GOLDNITY
1일 전
금은 투자
금은 투자
1일 전
금 안 캐는 일본이 ‘수출 대국’ 된 웃지 못할 사연[이세계도쿄]
GOLDNITY
GOLDNITY
1일 전
금은 투자
금은 투자
1일 전
월가 매니저 "AI·반도체 다음의 성장주"라며 사모으는 '마마스'
GOLDNITY
GOLDNITY
1일 전
금은 투자
금은 투자
1일 전
다이아몬드 지고 금값 주춤하자…‘손톱만 한 부동산’이 뜬다
GOLDNITY
GOLDNITY
1일 전
금은 투자
금은 투자
1일 전
"월급·대출로 집 못 사" 주식 팔고 부모 돈 받아…70조 주택 자금 비밀
GOLDNITY
GOLDNITY
1일 전
금은 투자
금은 투자
1일 전
'셔세권' 띄운 반도체발 유동성…내년까지 50조이상 풀릴 수도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