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채용 공고 70%↑…IT 넘어 전 산업으로 번졌다
2026.06.22 09:14
11개 업종 중 10개서 공고 증가
신입도 AI 필수…공고 수 80%↑
HR테크 기업 잡코리아는 기업의 AI 인재 채용 동향을 업직종별로 조사한 ‘2026 업종별 AI 인재 채용 트렌드’를 22일 발표했다.
올해 1~5월 등록된 ‘AI’ 키워드 공고는 약 1만 5000건이다.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역대 최고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채용 공고가 1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7배 이상 높다.
신입직 채용 시장에서도 AI 수요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신입직 AI 키워드 공고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늘었다. 미래 AI 인재 확보를 위한 신입 채용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체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에서 AI 공고가 증가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교육업(185%), 미디어·광고(154%), 문화·예술·디자인(139%) 순이었다. 공고 수 기준으로는 정보기술(IT)·정보통신, 제조·생산, 서비스, 미디어·광고, 교육업 순으로 많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교육업계가 AI 기반 학습 서비스와 디지털 교육 콘텐츠 확대에 나서며 관련 인재 수요가 늘었다”며 “콘텐츠 제작과 연구개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직무에서 AI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생성형 AI가 처음 대중화된 4년 전과 큰 차이를 보였다. 2022년 당시 IT·정보통신업 AI 공고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지만 수요가 일부 산업에 집중됐다. 반면 올해는 전 산업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채용이 늘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채용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AI 인재 수요가 전 산업으로 확산된 점”이라며 “AI 추천·매칭 고도화로 기업과 구직자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하는 AI 중심 채용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