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게 힘들어요"…이억원 "그래서 청년미래적금 준비했습니다"
2026.06.22 10:53
무료 재무상담도…생애주기별 자산관리 방법 제공"돈 모으는게 가장 고민이시라고요? 그래서 청년미래적금을 준비했습니다. 적금을 기반으로 미래를 건강하게, 생산적으로 설계해보시길 바랍니다."
2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출시하는 청년미래적금 홍보를 위해 서울 성동구 신한빌딩 앞에서 출근길 청년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주며 이같이 강조했다.
청년미래적금은 3년간 납입시 최대 19%에 달하는 금리 적용 효과를 볼 수 있는 정책 상품이다. 기본 7~8% 금리에 정부 기여금 지원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총급여 7500만원 이하, 19~34세 청년이 대상이며 올해 1~8월 사이 만 35세가 된 청년까지 가입 가능하다.▷관련기사:'3년 뒤 2200만원' 만드는 청년미래적금 15개 은행서 출시(2026.05.14.)
이억원 위원장은 "청년들이 계속해서 미래를 건강하게, 생산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썼다"며 "종잣돈이 돼서 미래를 더 크게 설계해보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 청년에게는 평소 힘든 점이 무엇인지 묻기도 했다. 청년이 "돈 버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답하자 이 위원장은 크게 웃으며 "그래서 청년미래적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기반으로 해서 (현재) 상당히 힘들지만 다양한 도전을 해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어디서 청년미래적금을 알게 됐는지 묻자 또다른 청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위원장은 "청년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서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며 "주변에게도 널리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청년뿐 아니라 청년을 자녀로 둔 부모도 커피차를 방문해 금융위 직원에게 가입절차를 묻기도 했다. 설명을 들은 부모는 귀가할 때 자녀에게 가입을 권하겠다고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설명 현장 옆에는 무료 재무상담소가 마련됐다. 청년들이 자신의 소득·지출 현황을 점검하고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방법을 상담받을 수 있었다. 서민금융진흥원 웹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상담 완료 후 청년미래적금 가입시 우대금리 0.2%포인트가 적용된다.
재무상담을 마친 청년은 "청년미래적금을 포함해 전체적인 재무 상담을 받았다"며 "개인 재무 상황에 맞춰 청년미래적금 외에도 어떻게 재무를 설계해야 할지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첫 5영업일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운영된다. 이후 29일부터 내달 3일 동안에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전부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는 이 첫 가입기간 동안만 가능하다.
이후 내달 6일부터 24일까지 3주 간 가입·소득 심사가 진행된다. 가입요건 충족 통보를 받은 신청자들은 내달 27일부터 8월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선착순이 아니다. 다만 신청수요가 정부 지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개인소득이 낮은 순으로 가입대상자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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