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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관·가로막던 택시 들이받고 도주한 경찰, 구속영장 기각

2026.06.22 09:48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연합뉴스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려다 단속 경찰과 인근 택시를 들이받은 현직 경찰관이 구속을 피했다.

22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를 받는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께 김포시 구래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단속 경찰관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달아나다 도주 경로를 가로막은 택시를 충격한 뒤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A 씨의 차량을 저지하려던 30대 단속 경찰관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 씨의 행방을 추적해 3시간여 만인 다음 날 오전 2시께 김포 자택에서 검거했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완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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