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수주 확대·중복상장 규제 수혜 전망…목표가 57만 ↑ -iM證
2026.06.22 09:00
| LS CI |
[파이낸셜뉴스] iM증권이 LS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력 인프라 수주 확대와 중복사장 규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22일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LS는 전기동 생산부터 송전·변전·배전까지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 등이 갖춰져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LS전선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이 본격화 되면서 LS전선의 연도말 별도 기준 수주잔고는 2023년 4조4000억원, 2024년 5조9000억원, 지난해 6조9000억원, 올해 1·4분기 7조5000억원으로 거듭 증가세다.
여기에 더해 전기동 가격은 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따라 톤당 1만3000달러를 넘나들면서 초강세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연구원은 "LS 자회사들은 사업 구조상 동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LS전선과 LS아이앤디 등의 경우 제품 가격이 동 가격과 일정 수준 연동되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 효과로 가시화 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자본시장 체질개선 일환으로 중복상장 금지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어 지주회사인 LS의 구조적인 할인율 축소로 이어지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LS는 에식스솔루션즈, LS이링크 등 계열사 상장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중복상장 규제가 추진 됨에 따라 상장심사를 자진 철회하는 등 절차를 밟아왔다.
이 연구원은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의 도입으로 주주간 이해상충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 등이 해소되면서 구조적으로 할인율 축소로 이어짐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3차 상법 개정 등으로 원칙적 소각 시대를 맞으면서 LS는 자사주 11.1%에 대해 소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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