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비슈케크 취항 3주년…누적 7만명 탑승
2026.06.22 09:54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정기 노선을 개설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국제선 네트워크를 넓혔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전세편을 투입해 현지 교민 수송을 지원하는 등 중앙아시아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도 해왔다.
2023년 6월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인천~비슈케크 노선의 누적 탑승객은 2026년 5월 기준 약 7만1000명을 넘어섰다. 여행 수요가 몰리는 여름철에는 평균 80~90%대 탑승률을 기록하며 티웨이항공의 차별화 노선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현재 주 3회 화·목·토요일 운항한다. 인천발 항공편은 오후 6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간 오후 11시15분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슈케크발 항공편은 현지 시간 오전 12시30분 마나스 국제공항을 떠나 오전 9시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릴 만큼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여행지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수도 비슈케크는 이국적인 도시 분위기와 합리적인 물가, 다양한 현지 먹거리 등으로 여행객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트레킹과 휴양은 물론 중앙아시아 특유의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대표 관광지로는 이식쿨 호수, 동화 속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스카즈카 협곡, 만년설이 펼쳐진 톈산산맥 등이 있다. 알틴아라산 트레킹과 온천 코스도 키르기스스탄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꼽힌다.
티웨이항공은 비슈케크를 비롯해 일본, 동남아시아, 중화권은 물론 유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 등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폭넓은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은 웅장한 자연경관과 이색적인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들의 다양한 여행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다. 트리니티항공 명의의 운항은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이 마무리된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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