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다 죽어" "사람 안 바뀐다"…홍명보 감독 비판한 박문성·김신영
2026.06.22 07:25
"선수 교체 패턴이 초반에 똑같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전에서 패배한 가운데, 박문성 해설위원과 개그맨 김신영씨가 홍명보 감독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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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은 “상대가 강해지니 단점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런 축구하면 공격수들 다 죽는다. 왜냐하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줘야 공격수들이 때리는데, 붙여놓고 알아서 하라고 하니까. 이러면 다 죽는다”며 홍 감독의 전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열띤 축구 팬으로 알려진 김씨 또한 “골 먹은 것 자체가 너무 좀 허무하게 먹었다”며 “김승규 선수가 슈퍼세이브 안 했으면 거의 뭐 3대 0, 4대 0 이렇게 졌을 수도 있다”고 했다.
특히 박 위원은 최전방 손흥민(LA FC)에게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상황임에도 손흥민을 먼저 교체한 점, 중원이 밀리는 상황임에도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은 투입하지 않는 점을 문제 삼았다. 카스트로프는 해외 태생 귀화 선수로 국가대표팀에 선발됐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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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체코 경기와 멕시코 경기 스타일이 다른데 우리 선수 교체 패턴이 초반에 똑같다”며 “그래서 오늘 전술의 유연성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김씨도 홍 감독을 향해 “사람 안 바뀐다. 이 얘기를 한두 번 한 게 아니지 않나”라며 “왜 유기적으로 플레이를 주문하지 않느냐. ‘왜 아무것도 안 하냐’ 약간 이런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체코전 승리와 멕시코전 패배로 승점 3점을 기록 중인 한국은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남아공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남아공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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