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안 해도 된다"…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 일본·중국 넘어 폭풍 성장
2026.06.22 06:49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가 아시아 전역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홍콩과 싱가포르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이용이 늘고 있다.
22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올해 1~5월 해외 QR결제의 중국·일본 결제 규모는 서비스 초기인 2024년과 비교해 약 4.5배 증가했다.
해외 QR결제는 해외여행이나 출장 시 현금 환전이나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는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과 중국을 넘어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여행지에서도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 1~5월 기준 홍콩 결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싱가포르는 44% 증가했다. 일본과 중국 중심이던 이용 패턴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신규 이용자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지난 5월 기준 해외 QR결제 신규 이용자는 전월 대비 일본에서 28%, 중국에서 25% 늘었다. 마카오는 14%, 태국과 필리핀은 각각 36%, 4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네이버페이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글로벌 결제망 확대와 다양한 포인트 혜택을 꼽았다. 중국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와 유니온페이는 물론 위챗페이와도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간편결제 업체 가운데 위챗페이와 제휴한 곳은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이를 통해 중국 내 주요 관광지와 쇼핑센터, 식당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손쉽게 QR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혜택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최근 1년 동안 해외 QR결제를 가장 활발히 이용한 고객은 43만 원이 넘는 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혜택을 받은 전체 이용자 가운데 10명 중 1명은 연간 평균 2만 원 이상의 포인트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로밍 서비스와 해외여행보험을 함께 이용할 경우 결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더 많은 국가와 가맹점에서 해외 QR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혜택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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