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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김영옥, 여전한 '임영웅바라기'…권정열, ♥김윤주와 첫 입맞춤 ('쓰담쓰담')

'88세' 김영옥, 여전한 '임영웅바라기'…권정열, ♥김윤주와 첫 입맞춤 ('쓰담쓰담')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영옥이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6일 밤 KBS 2TV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은 2025 송년 특집 '위대한 센치비 파티'로 꾸며졌다.

'위대한 개츠비'를 패러디한 이날 방송은 MC 십센치 권정열의 화려한 저택을 콘셉트로 어느 때보다 웅장한 세트와 무대를 선보였다. 김영옥, 정승환, 소수빈, 펭수, 임시완, 박성웅,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로이킴 등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장식했다.

데뷔 68년 만에 KBS 심야 뮤직 토크쇼에 처음 출연한 김영옥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십센치가 "요즘 유튜브를 하셔서 MZ 할머니라고 불린다"며 근황을 묻자 김영옥은 "부끄럽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임영웅 생일 카페를 방문하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김영옥은 "임영웅을 좋아한다고 떠들어서 다 아는 이야기다"라며 "이 자리에서 밝히자면 임영웅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김영옥은 "친한 줄 알고 임영웅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는데 그냥 나는 짝사랑"이라며 "임영웅은 다 좋다. 하지만 요즘에 하도 못 보니까 옆에서 계속 보는 애들이 더 좋아진다. 그래요, 영웅씨"라고 막간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옥상달빛 김윤주가 출연, 남편 권정열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부부가 '더 시즌즈'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윤주가 악뮤의 '오랜 날 오랜 밤'을 피아노로 연주하며 등장하자 권정열이 무대 뒤에서 나타났다. 부부의 깜짝 듀엣에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를 마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손을 맞잡아 환호를 자아냈다.

권정열은 무대를 마친 뒤 "앞으로도 보기 힘들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봤다"며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랜 날 오랜 밤'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불러봤다"고 전했다. 권정열과 김윤주는 2011년 라디오 '유희열의 음악천국'에서 인연을 맺어 2012년부터 교제했고 2014년 결혼했다.

정승환과 소수빈의 듀엣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평소 소수빈의 팬임을 밝힌 정승환은 제작진에게 간곡하게 요청한 끝에 드디어 소수빈과의 무대를 성사시켰다. 소수빈은 "나보다 동생이지만 듬직한 승환 씨와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 KBS 2TV '더 시즌즈 - 10CM의 쓰담쓰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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