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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돌풍…동명 웹툰 조회수 43배↑

2026.06.21 17:16

드라마도 시청률 최고치 경신…IP 콘텐츠 선순환 효과
IP 활용하면 제작비·기간 단축 등 경영 효율성 높아
[서울=뉴시스]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신입사원 강회장'이 드라마 공개 후 2주간 국내 조회수가 드라마 공식 티저 영상 공개 전 2주간 조회수에 대비 약 43배 증가했다.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인기에 힘입어 동명의 웹툰이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공개 전과 비교하면 웹툰 조회수는 약 43배 급증했다.

21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신입사원 강회장'은 드라마 공개 후 2주간 국내 조회수가 드라마 공식 티저 영상 공개 전 2주간 조회수에 대비해 약 43배 증가했다.

드라마 역시 연일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첫 회 시청률 3.7% 출발한 '신입사원 강회장'은 6회에 9.5%까지 치솟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원작 팬덤이 드라마 초반 흥행 몰이…선순환 효과 입증

이처럼 IP 기반 콘텐츠가 연달아 흥행하는 이유는 원작 팬덤이 영상화 작품 초기 흥행 몰이에 나서고, 인기를 얻은 영상 작품이 다시 원작으로 관심을 돌리는 선순환 효과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5 콘텐츠 IP 거래 현황조사'에 따르면, 지식재산(IP) 활용 콘텐츠의 흥행 뒤에는 원작 팬덤의 강력한 유입이 있었다. 원작의 인지도가 초기 시청자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이용자들은 '원작과의 차이에 대한 궁금함(38.4%)'을 원작 기반 콘텐츠 선택의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원작에 대한 팬심(34.6%)'은 그 뒤를 이었다.

IP 기반 콘텐츠, 제작비·기간 단축 등 경영 효율성 높아

기존 IP는 콘텐츠 산업의 전반적인 효율을 높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규 IP와 비교해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제작 기간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하는 비율은 방송 업계에서 67.9%, 영화 업계에서 61%에 달했다. 원작의 검증된 스토리를 활용함으로써 기획 단계의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작 기간 역시 기존 IP 활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최적화되는 추세다. 방송 업계의 71.4%가 제작 기간이 단축됐다고 응답했다. 영화 업계 또한 60.9%의 업체가 제작 공정이 빨라졌다고 답했다. 이미 완성된 스토리가 있어 기획 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원작 IP가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비용·장기 제작이 수반되는 방송과 영화 산업에서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원작의 우수한 스토리와 팬덤이 드라마 초기 흥행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그간 수많은 흥행작을 통해 증명됐듯, 영상의 인기가 완결된 원작으로의 독자 유입을 이끌며 IP의 가치와 생명력을 극대화하는 선순환은 이제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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