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전
“명장부터 시민 예술가까지”…공예로 물들다
2026.06.21 22:01
[KBS 창원] [앵커]
국내 최대 규모 공예 축제인, '2026 공예주간' 행사가 창원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초여름, 보고, 느끼고, 또 만져 볼 수 있는 행사장에서 잠시 휴식은 어떨까요?
문그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정교하게 땋은 붉은 실이 묵직한 매듭을 완성합니다.
실에 몸을 의지한 대나무는 고고한 자태를 뽐냅니다.
경상남도무형유산 매듭장 배순화 장인의 작품 '횟대 매듭'.
영남권 대표 장인 7명의 전통 공예 백여 점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청우·이소현·박은진/관람객 :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판화 수업을 했던 때가 기억나기도 하고…. (집에 하나 들이고 싶을 만큼 좋았습니다.)"]
지역의 젊은 공예 작가 30여 팀이 참여한 야외 마켓,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소중한 기회입니다.
[엄영희/창원 공예 작가 "시대가 흐른 만큼 우리 공예가들이 자꾸자꾸 시들어 들어가니까 좀 힘도 빠지고…. 다음 기회에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전국 단위 공예 행사인 2026 공예주간.
창원문화재단은 올해 새로 문을 연 공예오픈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공예 장인들의 삶과 철학을 듣는 토크 콘서트, 기술과 제작을 배우는 시간 등입니다.
[손지영/창원문화재단 공예오픈스튜디오 TF 차장 : "전문 공예인들을 위한 창작 공간, 그리고 일반 시민들을 위한 교육 공간이 안정적인 예산으로 운영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또, 창원과 김해의 공예 작가들을 만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문그린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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