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鄭, 대통령과 싸우려고 출마”…최민희 “허위주장으로 선전포고”
2026.06.21 16:37
“檢개혁 등 평가 전반은 당정 불협화음”
최민희 “檢개혁과 보완수사권 폐지는 약속”
“자신의 콘텐츠로 품위 있게 경쟁하라”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송영길 의원이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에 대해 대통령과 반목하기 위해 출마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최민희 의원은 허위주장으로 선전포고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송 의원은 21일 KBC ‘뉴스메이커’에 출연해 “당이 만약 무너지면 대통령이 레임덕으로 간다”며 “정청래 지도부가 정면으로 대통령과 싸우겠다고 출마하려는데 이를 정리하지 못하면 집권당이 어떻게 되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이 대통령 유럽 순방 귀국길에서 90도 인사를 한 것에 대해 “그렇게 과장된 행동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또 정 대표의 ‘정권은 짧다’ 발언에 대해 “걱정이 된다. 집권여당 대표가 지금 대통령과 맞서자는 것이냐”라며 “기본적으로 집권여당은 정부와 한 몸이 돼서 국정을 책임지는 정치 집단인데 엇나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정 대표가 검찰개혁 등 개혁법안 추진에서 성과가 있다는 평가에 대해) 일정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은 평가하겠지만 전반적인 건 대통령·정부와의 불협화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터뷰 내용에 대해 최민희 의원이 나서 송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송 의원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전쟁하지 말고 경쟁하라 걱정한지 하루 만에 허위주장으로 선전포고하는 전 당대표, 이러면 안 된다”며 “완전한 검찰개혁과 보완수사권 폐지는 민주당의 약속”이라고 했다.
아울러 “자신의 콘텐츠로 경쟁하길 바란다. 경쟁 예상 후보 흔들기, 허위정보로 비난하기는 사절”이라며 “품위 있게 경쟁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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