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홍보수석 창녕 출신 성기홍…해수 차관 항만전문가 남재헌(종합)
2026.06.21 19:27
- 남 차관, 전재수 구덕고 동기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경남 창녕 출신 성기홍(58) 전 연합뉴스 사장을 청와대 비서실 홍보수석으로 발탁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공석인 해양수산부 차관에 남재헌(55·사진)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이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비서실 인사내용을 발표하면서 “이번 인사는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정 2년 차 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속도감 있게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대국민 소통 역할을 하는 홍보수석과 민심 동향을 점검하는 민정수석을 동시에 교체한 것은 민심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의 성과를 내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로 읽힌다.
실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순방성과 직접 브리핑에서 지지율 하락 추이를 두고 “대통령이, 당이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라며 “국민 평가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 실장은 “기존 홍보·민정수석이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고, 지난 1년 동안도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면서도 “2년 차를 맞이해서는 좀 더 활발하고 넓은 소통 능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남재헌 차관 임명과 관련, 청와대는 “해수부 항만국장과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항만 전문가로 업무 추진력을 두루 갖추고,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정통 관료”(강유정 수석대변인)라고 소개했다. 이어 “초대 북극항로추진본부 본부장을 맡아 북극항로특별법 제정 등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해양 수산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 수도 완성을 통해 글로벌 해양강국을 건설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부산 구덕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남 차관은 기술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로써 부산시대를 맞은 해수부는 황종우 장관에 이어 차관까지 부산 출신이 맡아 이끌게 됐다. 남 차관은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과 고교 동기이기도 하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대한민국 해양수산부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