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5명 방에 9명 생활…청주여자교도소 수용률 120%
2026.06.21 14:44
21일 법무부는 청주여자교도소의 정원은 610여명이지만 지난 17일 기준 742명이 수용돼 수용률이 120%에 달한다고 밝혔다.
5평 남짓한 혼거실은 정원이 5명이지만 평균 9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독방 67곳 가운데 절반가량도 2명이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야간에는 교도관 18명이 전체 수용자를 관리해 1명당 40명 넘게 담당하고 있다. 최근 수용자가 교도관을 폭행하거나 휠체어를 들고 협박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법무부 조사에서는 교정공무원 약 20%가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나타났으며, 과밀 수용에 따른 업무 과중과 인력 부족이 주요 직무 스트레스 요인으로 지목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현장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치료·재활과 사회 복귀 중심으로 교정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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