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대한민국] 패배에도 주눅들지 않은 태극전사들 "자신감 떨어지지 않았다"
2026.06.20 19:51
어제(19일) 통한의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 축구대표팀이 아쉬움을 털어내며 활기차게 회복훈련을 했습니다.
선수들은 "좋은 동기부여가 됐고, 자신감도 떨어지지 않았다"며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멕시코에서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소에는 짧던 팀 미팅이 3분 넘게 이어지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시작하나 했던 회복 훈련.
하지만, 힘찬 구호와 함께 훈련에 나선 선수들의 표정은 금방 밝아졌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미소를 띈 채 어제 실수한 수문장 김승규의 마음을 가볍게 해줬고,
함께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수비수 이기혁은 홍명보 감독에게 특별 지도를 받으며 다음 경기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큰 목소리로 훈련에 열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치명적인 실수로 멕시코에 승리를 헌납하긴 했지만, 주눅들지 않은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내내 이어진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오히려 "어제 패배가 동기 부여가 됐다"며 오는 25일 마지막 상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꼭 이기고 자력으로 32강에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엄지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자신감도 뭐 떨어지지 않은 상태고, 지금대로만 저희 선수들 묵묵히 한다면 좋은 경기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멕시코 과달라하라)
- "내일 하루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대표팀은 모레 몬테레이로 넘어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마지막 일전을 준비합니다. 과달라하라에서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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