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가도’ 달리는 ‘솔: 인챈트’…인기 비결은 ‘이것’
2026.06.21 14:16
“나도 신이 될 수 있다”…MMORPG 팬덤 집결
넷마블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솔: 인챈트’가 서비스 초반부터 인기를 끌며 국내 모바일 시장을 휩쓸고 있다. 마치 신처럼 서비스 전반을 주무르는 새로운 게임 경험이 장르 팬들을 유입시키고 있다.
솔: 인챈트는 지난 18일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22시간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모바일 게임이 양대 마켓 매출 1위까지 출시 이후 일주일 정도 걸렸는데, 이 게임은 출시 하루도 되지 않아 양대 마켓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출시일을 한 차례 연기하면서 게임 전반을 수정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솔: 인챈트는 이용자가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정보가 공개된 이후부터 출시 전 주목도가 상당히 높았다. 게임 아이템 구매와 장시간 플레이를 통해 경쟁에서 승리하는 성취감을 즐기던 사람들이 이용자에게 운영 권한을 부여한다는 새로움에 높은 평가를 내린 것이다. 또한 ‘리니지M’ 출신이 모인 알트나인이 개발했다는 것도 이 게임이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다.
‘신권’ 시스템은 이용자들이 투표를 통해 게임 내 정책과 규칙을 결정할 수 있는 솔: 인챈트만의 시스템이다. 서버 운영 방향, 주요 콘텐츠 개방, 업데이트 의사결정 과정 등에 이용자가 의견을 적극 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서버신, 월드신, 절대신 등 총 3개로 구분되는 신은 강력한 권한을 행사하며 게임 콘텐츠를 주무를 수 있다. 게임 내 재화인 ‘나인’ 소모량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는데 이용자가 순위에 오르면 신이라는 지위를 얻게 된다. 특히, 절대신은 게임 업데이트까지 결정할 수 있는 막강한 영향력을 갖게 된다.
신이 되고픈 이용자들의 열망이 솔: 인챈트의 양대마켓 매출 1위 석권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스쿼드 모드’, 자유도 높은 거래 시스템, 성장 부담을 낮춘 다양한 편의 기능 등도 호평받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 MMORPG를 연달아 출시할 예정이라 시장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이 콘텐츠 업데이트, 주기적인 소통 등을 통해 솔: 인챈트를 장기 흥행작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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