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황규림, 자식농사 대박이네…캐나다 간 아들 고교 우수 졸업생 등극
2026.06.21 12:0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정종철이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들을 향해 사랑이 가득 담긴 편지를 남겼다.
정종철은 21일 오전 자신의 계정에 "시후야. 어젯밤, 너의 고등학교 졸업식을 영상으로 보았다. 이름이 불리고, 무대 위로 당당하게 걸어가는 네 모습을 보는데 아빠는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면서 아들을 향해 장문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처음 캐나다 유학을 결정했을 때만 해도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나라였고, 엄마 아빠도 곁에 없었고,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면서 "솔직히 걱정도 많았다.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외롭지는 않을까. 공부는 따라갈 수 있을까"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혼자 학교에 다니고 친구를 사귀면서 문제 해결도 스스로 해내고 성장했다는 아들을 향해 자랑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정종철은 "결국 졸업식 무대에 올라 우수 우등생 골드 코드, AP Academic Scholar, 그리고 Social Justice 12 과목 최고 성적상까지 받았다"고 뿌듯해했다.
하지만 상의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정종철은 "엄마 아빠가 가장 자랑스러운 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이라면서 "영상 속에서 '가족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네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은 아빠가 더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먼 타국에서 엄마 아빠 없이도 자기 인생을 묵묵히 걸어와 준 것. 포기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해낸 것.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아빠는 안다"고 진심을 전했다.
끝으로 정종철은 "시후야. 졸업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랑한다. 그리고 정말 고맙다"면서 "그리고 졸업식이라도 아빠 엄마가 가야 했는데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종철은 지난 2006년 배우 출신 황규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두 딸을 두고 있다. 정종철은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옥동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옥주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리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통 중이다.
사진= 정종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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