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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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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절대 안 바뀐다" 김신영, 멕시코전 보며 홍명보 감독 '직격탄'

2026.06.21 12:16

출처=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


[파이낸셜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 패배한 가운데, 방송인 김신영과 박문성 해설위원이 홍명보 감독의 답답한 전술 운용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에서는 박문성 해설위원과 축구 팬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신영이 출연해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를 입중계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멕시코를 상대로 고전 끝에 0-1로 패배했다.

경기를 지켜본 박문성 위원은 홍명보 감독의 융통성 없는 전술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위원은 "상대가 강해지니 여지없이 단점이 드러났다"며 "이런 식으로 축구하면 공격수들이 다 죽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1차전 체코 경기와 2차전 멕시코 경기의 스타일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선수 교체 패턴이 초반과 똑같다며 전술의 유연성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최전방의 손흥민에게 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중원에 변화를 주지 않고 손흥민을 먼저 교체한 점이나, 귀화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를 기용하지 않는 점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평소 열띤 축구 팬으로 알려진 김신영 역시 아쉬움과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신영은 홍 감독의 획일적인 전술에 대해 "사람 안 바뀐다. 이 얘기를 한두 번 한 게 아니다"라며 "왜 유기적으로 플레이를 주문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주변에 주사가 심한 사람을 보며 '원래 그래'라고 체념하는 반응에 빗대며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경기 내용에 대해서도 "골을 너무 허무하게 먹혔다"며 "김승규 선수가 슈퍼세이브를 하지 않았다면 3대 0, 4대 0으로 졌을 수도 있는 경기"라고 평가했다.

김신영은 대표팀의 부진이 국민들의 월드컵 열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그녀는 "이번 월드컵은 예전 같지 않다. 동네에 빨간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없다"며 "체코전을 이긴 뒤 많은 분이 관심을 두는 상황에서 문제점이 많이 드러난 경기를 보니, 국민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포기하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한편, 체코전 승리와 멕시코전 패배로 승점 3점을 기록 중인 한국은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무승부를 기록함에 따라 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32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남아공전에 달려있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32강 진출이 확정되지만, 패배할 경우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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