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청와대 참모진 개편… 홍보 성기홍·민정 한찬식·사회 김경자
2026.06.21 10:05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5명 인사를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와대 참모진 인선을 발표했다.
홍보소통수석에는 성기홍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 민정수석에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 사회수석에 김경자 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강 실장은 "성 수석은 30년 경력의 정통 언론인으로서 취재 현장 감각, 보도 책임자로서의 균형감과 판단력을 겸비한 분"이라고 소개했고, "한 수석은 국정 2년 차 공직사회의 책임성 강화, 중수청·공소청 신설 등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김 수석에 대해서는 "약사 출신의 보건의료 전문가이자 노동운동가, 시민사회 활동가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온 리더"라고 평가했다.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육군 중장 출신의 강건작 전 육군 제6군단장, 국가안보실 3차장에는 송기호 현 청와대 경제안보비서관이 각각 발탁됐다. 강 실장은 강 1차장에 대해 "군의 정치적 중립과 자주국방 역량, 군 구조개혁에 일관된 문제의식으로 현실적 대안을 꾸준히 제시해온 안보 전문가"라고 설명했고, 송 3차장에 대해서는 "지난 1년간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및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 등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강 실장은 "이번 인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정 2년 차 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속도감 있게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집권 2년 차 국정 운영에 속도를 내기 위해 청와대 참모진 쇄신에 나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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