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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주사 심한 사람'과 같아…사람 안 바뀐다" 홍명보 '작심 비판'

2026.06.21 11:01

유튜브 '달수네라이브'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코미디언 김신영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 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9일 유튜브 달수네라이브에는 '(소신발언) 우리 공격수들 다 죽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신영과 박문성 해설위원은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경기 입중계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은 멕시코에 0-1로 석패했다. 다만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3점으로 조 2위 자리는 유지했다.

경기 후 박문성 해설위원은 "상대가 강해지니 단점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며 "이런 식으로 축구를 하면 공격수들이 다 죽는다"고 홍명보의 운영 방식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체코전과 멕시코전은 경기 양상이 달랐는데 선수 교체 패턴은 초반부터 똑같았다"며 전술의 유연성도 문제 삼았다.

김신영 역시 "골을 허무하게 내준 것이 너무 아쉽다"며 "김승규 선수의 슈퍼세이브가 없었다면 0-3, 0-4까지도 갈 수 있었던 경기"라고 평가했다.

또 심판의 운영에 대해 "주심이 양 팀 모두에게 쉽게 휘슬을 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달수네라이브'

특히 홍명보 감독의 전술 운용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박문성은 "자신의 축구에 맞는 선수를 선호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왜 1분도 선택받지 못하고 있는 거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신영은 "전술의 유연성이 하나도 없다"며 "사람은 안 바뀐다. 이 얘기를 한두 번 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 왜 유기적으로 플레이를 주문하지 않느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주사가 심한 친구를 보면 '원래 그래' 이런 반응이 나오는데 딱 이런 느낌"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또 "이번 월드컵이 예전 같지 않다. 동네에 빨간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분들도 없다"며 "체코전 승리 이후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경기를 보고 남아공전을 포기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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