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가족 품에서 충전 완료…남아공은 실내 훈련[월드컵24시]
2026.06.21 09:04
숨 고른 홍명보호, 22일 전세기로 결전지 몬테레이 입성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한국 대표팀은 21일(한국 시간) 팀 훈련 없이 달콤한 휴식을 가졌다.
지난 19일 과달라하라 스티다움에서 치른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0-1로 석패한 태극전사들은 20일 오전 회복 훈련 후 외출에 나섰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은 자유롭게 외출에 나서 가족과 만나는 등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21일 늦은 오후까지 복귀하기로 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 시작된 대표팀 합숙은 벌써 한 달을 넘어가고 있다.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 월드컵은 대회 기간이 이전보다 길어져 자칫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이를 위해 홍명보 감독은 선수단에 자주 휴식을 부여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선수 1인당 개최 도시 호텔의 2인실 객실 2개를 지원하고, 1차전부터 현장 응원에 나서도록 매 경기 일등석 티켓 2장씩을 제공한다.
'캡틴' 손흥민(LAFC)도 지난 체코전(2-1 승)이 끝나고 아버지 손웅정 씨 등과 과달라하라 현지 타코 식당을 찾았다.
홍명보호 에이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도 이날 과달라하라 시내 한 햄버거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3차전 상대인 남아공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휴고 브로스(벨기에)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은 이날 베이스캠프인 이달고주의 파추카에서 실내 훈련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편 멕시코전 피로를 가족 품에서 푼 태극전사들은 22일 오전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한 뒤 전세기를 타고 3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몬테레이로 이동한다.
한국은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A조 3차전을 치른다.
1승 1패(승점 3)로 A조 2위인 홍명보호는 남아공과 비겨도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남아공에 지면 조 3위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
또 최악의 경우 동시에 체코가 멕시코를 누르면 조 4위로 내려가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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