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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비겼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스웨덴에 5대1 대승

2026.06.21 04:46

21일(한국 시각)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처전에서 스웨덴을 5대1로 꺾은 네덜란드 선수들이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과 비겼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스웨덴을 완파하며 F조 선두로 올라섰다.

네덜란드는 21일(한국 시각)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스웨덴을 5대1로 꺾었다. 지난 1차전에서 일본과 2대2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던 네덜란드는 ‘난적’ 스웨덴을 크게 이기면서 첫 승리를 챙기고 조 1위(1승 1무·승점 4)로 올라섰다.

네덜란드는 전반전에 터진 브라이언 브로비(선덜랜드)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브로비는 전반 5분 코디 학포(리버풀)의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7분엔 덴절 뒴프리스(인테르 밀란)의 크로스를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후반전엔 학포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학포는 후반 2분 뒴프리스의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 득점했고, 후반 9분엔 직접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스웨덴은 후반 14분 알렉산더 이사크(리버풀)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 엘랑가(뉴캐슬)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득점해 1-4로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후반 44분 네덜란드 크리센시오 서머빌(웨스트햄)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F조에선 같은 날 일본과 튀니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일본이 승리한다면 네덜란드와 조 1·2위를 다투고 스웨덴(승점 3)은 조 3위로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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