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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기술금융 평가 1위…농협·경남은행 뒤이어

2026.06.19 16:40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대형 은행권 1위에 올랐다. 소형 은행권에서는 BNK경남은행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9일 ‘2025년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및 품질심사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국민은행과 경남은행을 각각 대형·소형 리그 1위 은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술금융 테크평가는 은행권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과 지원 역량을 반기별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출연금 가감률 산정 등에 활용된다.

평가 결과 대형 리그에서는 국민은행이 1위, NH농협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소형 리그에서는 경남은행이 1위, BNK부산은행이 2위에 올랐다.

기술금융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술금융 잔액은 2024년 302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318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기술금융 대출 금리는 평균 4.04%로 일반 중소기업 대출(4.24%)보다 0.20%포인트 낮아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기술신용평가서 품질을 평가하는 품질심사평가에서는 기술신용평가사(TCB) 가운데 이크레더블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체 기술신용평가가 가능한 은행 중에서는 아이엠뱅크, 하나은행, 신한은행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융당국은 평가기관들의 품질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평가 대상 14개 기관 모두 ‘양호’ 이상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평가 인력 역량과 중복 검수 체계 등의 차이로 우수 등급 기관 수는 직전 반기보다 1곳 줄었다.

금융위원회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국내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IP)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금융을 통한 자금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 중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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