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터 완제품까지”…전북 방산 생태계 구축 ‘시동’
2026.06.20 21:45
[KBS 전주] [앵커]
전북도와 전주시가 최근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전북은 지역 특화 탄소 소재를 바탕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방산 소재의 국산화를 이뤄내겠단 계획입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9 자주포'와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가 성능을 입증하며 해외에서 주목받는 K-방산.
하지만 여전히 국방 핵심 소재 상당수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전북이 방위사업청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선정되며 소재·부품 국산화에 시동을 겁니다.
앞으로 5년간 490억 원을 들여 전주 탄소산단을 거점으로 국방 첨단복합소재의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기반을 갖춥니다.
특히 지역에서 개발한 탄소복합재를 방위 산업에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한 드론이나 기동 로봇, 무인수상정 등을 새만금에서 실증해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양선화/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 : "기업들이 처음에 기술 개발하고 연구 개발, 그다음에 실증해서 나중에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만 현재 전북의 소재 중심 기업 구조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방산 앵커 기업 유치가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국방 핵심소재 국산화라는 국가 전략과 전북 탄소산업의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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