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비용 최대 1조원"…29년 시너지 본격화
2026.06.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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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최대 1조원의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 통합에 따른 연간 시너지 효과는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이르면 2028년 말부터 통합 비용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인수 후 통합(PMI) 분석 결과 통합 비용이 약 9000억원~1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양사 통합에 따른 연간 시너지 효과를 약 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르면 2028년 말~2029년 초 통합 비용을 상쇄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 이후 매출 23조원, 항공기 230대를 보유한 글로벌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마일리지 통합 작업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세 차례 보완한 마일리지 통합안을 제출했지만 아직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8월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마일리지 통합이) 늦지 않게 마무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조종사 간 갈등과 관련해선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부회장은 "조종사들이 우려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며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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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gkstmfl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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