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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가리고 말하기’ 월드컵 첫 퇴장 나왔다…파라과이 알미론

2026.06.20 13:50

튀르키예 선수에 입 가리고 말해서 레드카드
이번 월드컵서 생긴 규정…욕설 등 예방 목적
Paraguay‘s Miguel Almiron reacts after received a red card during the World Cup Group D soccer match against Turke in Santa Clara, Calif., near San Francisco, Friday, June 19, 2026. (AP Photo/Jeff Chiu)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입을 가리고 상대팀과 언쟁하다가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가 처음 나왔다. 바로 파라과이의 미구엘 알미론이다.

알미론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 선수에 입을 가리고 말해 퇴장당했다.

파라과이의 미구엘 알미론이 입을 가린 것을 확인한 뒤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게티이미지뱅크
전반 막판 1대0으로 앞서고 있던 파라과이는 거친 태클을 시도한 뒤 튀르키예와 충돌했다. 이 상황에서 알미론은 튀르키예 선수에게 입을 가린 채 말을 했고 이에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알미론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는 북중미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신설된 규정이다. 이른바 ‘비니시우스 룰’로 불리는 이 규정은 상대 선수와 대치 상황에서 입을 가리는 선수에게는 즉시 레드카드를 꺼낼 수 있다. 인종차별 발언 혹은 욕설을 막기 위한 것이다.
파라과이의 미구엘 알미론이 입을 가린 뒤 퇴장당하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이외에도 이번 월드컵에선 교체 선수는 10초 이내에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 만약 지연될 경우 교체 선수로 들어오는 선수가 최소 1분 동안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한다. 또 경기 도중 치료를 받은 선수는 60초 동안 경기장 밖에 머물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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