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법무부, 계절노동자 현장간담회 개최
2026.06.20 08:47
현장 애로 사항과 제도 개선 건의 청취
간담회에서는 법무부의 이동출입국사무소 운영 상황과 양주시의 외국인 계절노동자 현황 설명에 이어 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계절노동자 관련 공무원과 농민 대표 등은 ▲이동출입국사무소 서비스 확대 운영 ▲전담 인력 충원 근거 마련 ▲산업재해보험 보험료 지원 ▲농가형 숙소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전담직원 증원은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며 “외국인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지침은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농가형 숙소 재정 지원은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농가형 숙소 지원을 위해 농지법 개정과 농협 유휴시설 활용 방안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이어 백석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숙소를 찾아 공동취사실과 침실 등 주거환경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정덕영 양주시장 당선인,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두식 농협중앙회 영농지원국장, 이용재 양주 백석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또 시설하우스 1만9162㎡(5796평) 규모에서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이영호 씨(57·백석읍)의 농장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작업환경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농민들은 “최근 오이 1상자(50개)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2500원 나와 손에 남는 것이 없다”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송 장관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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