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주 꺾고 32강 확정... 멕시코 이어 ‘개최국 파워’
2026.06.20 07:52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미국이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미국은 20일(한국 시각)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D조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4대1로 제압했던 미국은 2승(승점 6)을 기록, 튀르키예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 없이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미국은 ‘에이스’ 크리스천 풀리식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이른 시간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 11분 폴라린 발로린이 왼쪽 측면에서 찔러준 공이 호주 수비수 캐머런 버지스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공세를 이어간 미국은 전반 43분엔 서지뇨 데스트가 때린 슈팅이 수비에 맞고 떠오르자 알렉산더 프리먼이 문전에서 머리로 밀어넣어 추가 골에 성공했다. 처음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으나 VAR(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 초반 공동 개최국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멕시코가 한국을 1대0으로 이기며 2연승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데 이어 미국 역시 2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캐나다는 1차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1대1로 비겼으나 2차전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6대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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