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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씻어 넣었는데 더 빨리 무른다?…대부분 모르는 방울토마토 보관법

2026.06.20 12:00

방울토마토 이미지. 프리픽


방울토마토를 구입한 뒤 바로 씻어 냉장고에 넣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하지만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려면 세척은 보관 전이 아니라 먹기 직전에 하는 것이 좋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과일과 채소는 보관하기 전에 미리 씻는 것보다 섭취 직전에 흐르는 물로 세척할 것을 권고한다. 세척 후 남은 수분이 미생물 증식을 촉진하고 품질 저하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누나 세제, 채소 전용 세척제는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방울토마토는 수분에 민감하다. 세척 후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밀폐 용기나 포장 용기에 보관하면 내부 습도가 높아져 과육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씻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한 뒤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관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한 방울토마토를 골라내는 것이다. 껍질이 갈라졌거나 물러진 것, 즙이 새어 나온 것은 다른 토마토의 부패까지 촉진할 수 있어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꼭지를 제거하는 것도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꼭지 주변에는 수분과 이물질이 남기 쉬워 부패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꼭지를 떼더라도 세척은 하지 말고 그대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보관할 때는 밀폐 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고 방울토마토를 담으면 내부의 수분을 흡수해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키친타월이 젖으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서 충분히 씻어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세척 후 장시간 보관하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씻어 바로 먹는 것이 위생과 품질 유지에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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