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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보직’…17개 시도 선관위원장, 월1회 출근 드러나

2026.06.20 07:13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5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근직인 17개 시도 선거관리위원장들이 한 달에 하루꼴로 출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2025년 17개 시도 선관위원장들의 출근일은 연평균 14.2일로 나타났다.

시도 선관위로 한 달에 약 1.2일만 출근한 셈이다.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던 2022년, 총선이 있던 2024년 평균 출근일은 각각 14.9일, 15일에 그쳤다.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는 15.6일이었다.

올해의 경우 시도 선관위원장들의 평균 출근 일수는 11.4일로 집계됐다.

2022∼2025년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출근 일수는 연평균 49.8일이었으며, 같은 기간 중앙선관위 비상임위원의 출근 일수는 연평균 19일이었다.

올해 들어 노 전 위원장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난 5일 사퇴하기 전까지 45일 출근했다.

통상 중앙선관위원장은 대법관이, 각급 선관위원장은 관할 법원장이 겸직하는 비상근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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