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앞 붉은 함성…"다음엔 꼭 이길거예요"
2026.06.19 16:50
이번 월드컵 어디서 보셨나요?
요즘은 거리 응원 대신 극장을 찾기도 합니다.
대형 스크린 앞에서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즐겼는데요.
한국과 멕시코전이 열린 현장에 이따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붉은색 유니폼을 갖춰입고 매표소 앞에 줄을 선 시민들.
붉은 악마 머리띠를 쓴 아이들과 응원 수건을 챙겨 온 관람객도 눈에 띕니다.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월드컵 경기를 즐기러 온 축구팬들입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화이팅~"
<김종훈 홍태환 신옥경 이은기 / 관람객> "광장에 모여도 좋지만, 날이 좀 더울 것 같아서 좀 시원하게 볼 수 있도록 이렇게 예매해서 오게 됐어요."
경기가 시작되자 상영관은 순식간에 응원장으로 변했습니다.
경기 초반 손흥민 선수의 슈팅에 극장안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가득 찹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메가박스는 이번 월드컵 기간 '라이브 응원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당초 전국 40여 개 극장에서 중계를 계획했지만, 예매가 몰리면서 멕시코전은 68개 극장, 158개 상영관에서 중계됐습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관람객들은 팝콘과 음료를 즐기고 함께 응원하며 월드컵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도화연 / 관람객> "결과, 승부 상관없이 저희가 응원하는 마음으로 온 거니까 선수들, 저희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으니까 편하게 최선을 다해서 뛰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월드컵 극장 중계는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계속됩니다.
대형 스크린 앞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색다른 응원 문화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의 또 다른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따끔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용수지]
#극장 #월드컵 #중계 #멕시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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