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장관 변호인단 사임...이하상 등 변호사 3명
2026.06.19 17:19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각종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변호한 이하상·고영일·김지미 변호사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에서 사임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 등은 전날(18일) 김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사건 재판부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들은 법리적 다툼에 집중하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김 전 장관의 재판은 유승수 변호사와 새로 선임될 변호인들이 맡을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작년 11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소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15일 감치 처분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당시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김 전 장관과 함께 증인석에 앉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가 이를 거절하자 계속 발언을 이어나가는 등 소란을 피웠다.
한편 김 전 장관은 이날 계엄 당시 민간인 신분이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인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 등을 보호해 국가안보질서를 확립할 의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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