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父 살아있었다…오현경 비자금 보육원에 모두 기부 ('첫번째남자') [종합]
2026.06.19 19:5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함은정이 오현경의 비자금을 모두 기부한 가운데, 실종됐던 함은정 아버지가 돌아왔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 분), 강백호(윤선우)가 채화영(오현경)의 비자금을 기부했다.
이날 채화영은 VIP들을 데리고 분재, 수석 등을 숨겨둔 황금 금고로 향했다. 그러나 모든 건 사라진 후였고, 채화영은 "어디로 간 거야"라며 절규했다. CCTV로 이를 지켜보던 오장미는 "너의 왕국은 여기까지야"라고 흡족해했다.
채화영의 보물을 빼돌린 건 오장미, 강백호였다. 지위를 이용해 마스터키를 획득한 오장미는 "이 호텔에서 내가 못 여는 문은 없다"고 했고, 강백호는 "이래서 권력이 좋은 건가?"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을 동원해 많은 분재를 빠른 시간 안에 옮긴 오장미.
채화영은 "이것들이 내 보물을 싹 털어가?"라고 분노하며 "로비고 뭐고 다 끝났어"라고 오열했다. 채화영은 CCTV를 교체할 계획이었던 이강혁(이재황)의 뺨을 때리며 "네가 책임져. 내 돈 어떻게 할 거야"라며 당장 찾아내라고 밝혔다.
채화영의 비자금을 두고 고민하는 오장미 가족들. 오장미는 "주인이 다신 되찾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보내는 거다"라며 공익적 환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육원에 기부하겠다는 것. 채화영이 소유권을 주장하면 비자금을 자백하는 꼴이기 때문.
채화영은 "분재를 못 찾는다면 끝"이라고 밝혔다. 강준호(박건일)는 "대표님 실력이면 회장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위로했지만, 채화영은 모두 돈으로 움직인 사람들이란 걸 알았다.
그러던 중 익명의 독지가가 최고급 분재를 보육원에 기부했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채화영은 "내 황금을 저 코흘리개 애들한테 줄 수 없어. 내 피 같은 돈이야"라며 보육원에서 다시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이강혁은 "저게 비자금이라고 떠들 거냐"라고 만류했고, 채화영은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오장미는 진홍주(김민설)가 채화영과 공모했단 사실을 알고 진홍주를 압박했고, 진홍주는 시간을 달라고 밝혔다. 진홍주가 채화영에게 이를 말하자, 채화영은 "알아도 오장미가 뭘 어떻게 할 수 없다. 괜히 미끼로 낚이지 마"라고 당부했다.
채화영과 이강혁은 드림호텔을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이강혁은 속도전으로 해치우자는 채화영에게 "천문학적인 검은 거래를 받아줄 해외매수자가 없을 텐데"라고 우려하며 매수자를 찾아보겠다고 나섰다.
이후 오장미는 정숙희(정소영)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장미가 말한 장소로 나간 오장미는 마동석과 재회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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