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당선인, 창업·청년 분야 시민 의견 청취
2026.06.19 16:43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나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19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특별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열었다.
'글로벌 100대 창업도시 함께 설계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민 당선인을 비롯해 정은승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장, 하상용 창업지원네트워크 이사장, 임현택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인재 유치와 정주 지원, 청년 및 여성 창업 지원 확대, 창업 실패 이후 재도전 환경 조성, 인공지능(AI)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지역 대학과 산업계, 지자체가 협력해 글로벌 인재의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남으로 본사를 이전해 사업을 운영 중인 한 기업 대표는 "전남광주에는 우수한 글로벌 유학생이 많지만 상당수가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며 지역 차원의 인재 정착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창업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지원금을 넘어 창업자 간 연결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업 역량을 중·고등학교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창업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민 당선인은 "창업은 청년이 지역에 머물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창업 정책을 설계하는 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이날 창업 분야를 시작으로 문화, 여성, 농림축산, 해양수산, 노동 등 다양한 분야의 '특별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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